내겐 너무 소중한 보통의 삶
누구나 비범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발명왕 에디슨이나 이순신 장군 정도의 비범함은 아니더라도,
다른 아이들보다 한글을 1~2년 먼저 깨치고 과학고나 영재고에 진학하여 명문대와 대기업에 들어가는,
평범을 약간 웃도는 수준의 비범함도 전체 인구의 5%가 채 안 될 것입니다.
“뛰어나거나 색다른 점 없이 보통이다.”
“보통 수준보다 훨씬 뛰어나다.”
평범과 비범의 사전적 의미를 봐도 우리 대부분은 보통의 삶을 살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그런데도 평범하거나 보통이란 말은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로 쓰일 때가 많습니다.
소개팅한 친구가 상대를 “평범했어”라고 평가하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영화나 드라마, 연극 등의 평가에서도 “그냥 보통”은 적극 추천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지 않습니다.
풍요로움에서 오는 과한 욕망과 높아진 기준 탓일까요,
아니면 감정을 실제 느끼는 것보다 강하게 표현하는 데 서투른 탓일까요?
《브리드》 18호 웰빙의 ‘평균이 좋다’는 평범하고 보통인 삶의 가치와 의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필자는 비범함을 좇기보다 평범한 삶의 경이로움을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웰빙 ‘근육이 필요하다’에서는 평범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편심성 운동이
균형감과 지구력을 길러준다는 내용입니다.
대면 심리 상담을 꺼리는 이들을 위한 대안으로
가벼운 일상 산책이 심리 치료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웰빙 ‘치유의 걷기’에서 ‘함께 걷기’가 주는 장점을 확인해 보세요.
우리의 삶은 멈춤과 시작의 반복입니다.
직장부터 취미, 인간관계까지 무엇인가를 그만둔다는 것은
포기나 실패를 의미하는 부정적인 신호가 아닙니다.
오히려 삶에 새로운 것을 들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선택입니다.
중단의 참된 의미를 리빙 ‘포기인가 진화인가’에서 다룹니다.
작든 크든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그 책임을 전가할 경우 상대는 희생양이 됩니다.
‘전가’하는 행동이 반복될 경우 인간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나쁜 결과를
마인드풀니스 ‘이유 없는 손가락질’에서 밝힙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어딘가에 소속되어 존경과 사랑을 얻고 싶어 하는 건 본능입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본능과 다르게 미움받는 상황이 종종 생깁니다.
마인드풀니스 ‘미움받을 용기’에서 미움받는 상황에서 생기는 불안과 초조한 마음을
제자리로 돌려줄 명쾌한 해답을 드립니다.